대구한의대학교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알아야 할 생활 속 법률 이야기’라는 주제의 class in class 특강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특강은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인 박동균 교수(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가 맡았다. 박 교수는 결혼이주 다문화 여성들이 알아야 할 범죄 피해와 원인, 범죄예방의 중요성, 범죄 종류와 신고 방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최근 시행되고 있는 횡단보도 우회전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2학년 이인화(네팔 출신)씨는 “한국에 온 지 10년이 됐고, 10년 동안 살아오면서 법률 강의를 들어 본 적은 거의 없었다. 오늘 특강을 통해 앞으로 살아가면서 조심해야 할 것과 자기의 권리를 어떻게 보호하는지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대구한의대는 교육부 지원 링크3.0 사업의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관련 분야 전문가를 수업에 초청해 class in class를 진행, 학생들의 실무역량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신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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