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4일부터 기존 교통약자들을 위한 특장차량 ‘동행콜’외에 비휠체어 교통약자들을 위한 ‘임차택시’ 3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동행콜 차량은 휠체어·비휠체어 고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특장차량으로 33대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이용자가 매년 증가하면서 배차 대기시간이 길어져 비휠체어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공단은 지난 8월 31일 특별교통수단 심의위원회를 열어 포항시와 임차택시 도입을 결정하고 임차택시 운영자를 모집해 왔다. 공단 관계자는 “10월 중으로 임차택시 2대를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라며 "포항시와 협의해 점차적으로 차량을 증차해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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