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의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우수 기업에 지역의 직업계고 학생들을 취업시켜 지역에 정착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이 협력해 지역전략사업인 첨단신소재부품가공 분야가 2022년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교육부에서 3년간 30억 원을 지원받고,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이 20억 원을 대응투자해 총 50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경북교육청은 지역 내 우수 중견기업인 아주스틸㈜과 협약해 1차 전형에 합격한 학생 45명에게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총 3기수(1기수 당 2주) 가운데 1기는 포항제철공업고 20명, 2기는 포항흥해공업고 13명, 3기는 경북기계명장고, 경북휴먼테크고,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등의 학생 12명이 직무교육을 받았다.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