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EBS 캐릭터인 펭수를 활용한 영어 수업을 진행했다. 대구교육청은 지역 초등 영어 수업 담당교사(강사) 250여명을 대상으로 2022 초등 영어 수업교사 연수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의 AI펭톡 활용 확산 및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한 현장 교원의 영어교육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교육청은 내년부터 제11대 교육감 공약 이행계획에 따라 AI 영어 학습 프로그램 활용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에 초등 영어수업을 하고 있는 교사(강사)를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EBS 강사를 초청해 △AI펭톡 사업 개요 안내 △주요 학습콘텐츠 및 학습·학급 관리 시스템 소개 △학교 현장의 AI펭톡 활용 우수사례 공유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AI펭톡은 EBS캐릭터 펭수와 함께 게임처럼 재미있게 1:1 영어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초등 교과 영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까지 펭수와 영어로 말하며 영어 말하기에 자신감을 키워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영어교육 내실화를 위해 입석초 황소라 수석교사의 기적의 O·M·R(One Minute Reading) 활동 등 영어 기초학력 향상 및 효과적인 영어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사례도 나눴다. 대구시교육청은 영어싹(SSac) 실천학교(초 32개교), 영어 온책 읽기(초 101개교), 영어캠프(초 62개교), 영어동아리(초 25개교), 영어 놀이터 및 영어체험교실 구축(초 10개교) 등 학교교육과정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 및 실생활 중심 영어 교육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교육청은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프로그램 연계 교육의 확대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수는 영어 수업 시간에 인공지능(AI) 학습 프로그램이 어떻게 활용되는 지 콘텐츠 소개, 아이디어 공유 등 실제적인 활용 방법에 대한 안내로 학생들이 즐겁고 유의미한 영어 학습 경험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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