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백승대 명예교수가 대학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백 교수는 재임 중에도 꾸준히 대학에 발전기금을 기탁해왔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18년 6월에는 정년퇴임을 앞두고 1000만 원을 쾌척하는 등 지금까지 총 8000만 원을 대학에 기탁했다.
백 교수가 기탁한 발전기금은 영남대에서 수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그는 1982년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해 2018년 8월 정년퇴임 때까지 36년여 간 교육과 연구 활동에 매진했다. 재직 중 사회학과장, 교무처장, 노인학연구소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최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