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학년말 학사 운영 지원을 위한 자기개발시기(전환기)  메이커교육 운영학교 30개교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자기개발시기(전환기) 메이커교육 운영학교는 수능 시험 또는 2학기 기말고사 치른 이후부터 다음 학교(년)으로 진학하는 시기인 전환기에 교과서를 벗어나 꿈·끼 탐색형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이커교육은 통합적 사고력, 주도성, 협업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어 자기개발시기(전환기) 교육과정 운영에 효과적이다. 지난 8월 한달 동안 △교과융합 △동아리 △진로진학 △학교(학급)행사 △대회·캠프 총 5개 분야로 대상 학교를 공모한 결과 초 11개교, 중 12개교, 고 7개교 등 총 30개교를 선정하고 교당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총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교과융합 분야는 중앙초, 삼영초, 중리초, 남덕초, 상원초, 유가초, 관음중, 동변중, 상원중, 덕원고 총 10개교다. 동아리 분야는 사월초, 수성초, 황금중, 강북중, 경운중, 상서중, 성서중, 능인고 총 8개교다. 진로진학 분야는 효신초, 경구중, 상서고 총 3개교다. 학교(학급)행사 분야는 하빈초, 영남중, 한울안중, 경상여고,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총 5개교다. 대회·캠프 분야에는 대실초, 경서중, 영신고, 대구외고 등 총 4개교가 선정됐다. 자기개발시기(전환기) 메이커 프로그램 운영 사례는 추후 책자로 발간해 내년도 2월께 각 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메이커 교육을 통해 미래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역량 키움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자칫 학사 공백이 이뤄질 수 있는 학년말 교실수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 학생이 주인이 되는 교육 현장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황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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