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은 6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발령된 조류경보를 14일 만에 해제했다. 조류경보는 유해 남조류가 2회 연속 1000셀/㎖ 이상 관측되면 발령된다. 관심 단계는 1000셀/㎖ 이상, 경계 단계는 1만셀/㎖ 이상, 조류대발생은 100만셀/㎖ 이상이다. 강정고령보에서 유해남조류를 측정한 결과 9월26일 765셀/㎖, 지난 4일 103셀/㎖로 관측됐다. 앞서 강정고령보는 지난달 8일 조류경보 해제 이후 2주 만인 9월 22일에 다시 ‘관심’ 단계가 발령됐으나 최근 수온 하락으로 녹조가 감소해 2주 만에 다시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강정고령보에 발령된 조류경보가 해제됐으나 칠곡보에는 녹조가 지속되고 있어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 지도·점검 등 녹조 저감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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