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월항면은 지난 9일 오전 8시부터 성주군자원봉사센터 및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안포2리 신기마을 담장에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
이날 작업은 성주군 새마을녹지과의 ‘2022년 벽화그리기 봉사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성주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성주모란봉사단, 사랑의열매, 용암적십자 및 개인 봉사자 40여 명이 함께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앞서 지난달 19일에 담장 도색작업과 10월 3일에 연필 스케치 사전작업을 진행해 놓은 상태였다.
4시간의 긴 작업 끝에 완성된 벽화는 그동안 어둡고 삭막했던 마을을 한층 밝고 쾌적한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탈바꿈시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학동 월항면장은 “아침부터 비가 와서 작업하기 힘든데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성주군자원봉사센터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의 의미와 벽화가 퇴색되지 않도록 면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