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오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교육공동체의 심리·정서 회복 및 행복감 함양을 위한 ‘온(溫)통맘과 함께 떠나는 우리동네 행복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대구근대골목을 다니며 지역의 역사 및 문화예술을 탐방하며 가족 미션을 실시하고 이후 가족 미션과 연계한 가족 소통 활동을 통해 가족들 간에 친밀감과 행복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 실시된 1기 프로그램에서는 대구근대골목에 위치한 이상화 고택에서 상화 가족 돗자리 백일장이 진행됐다.  이곳에서 10가족이 한복을 입고 이상화, 현진건, 서상돈 등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으로 3행시를 짓는 행사에 참여했다. 이후 고택 둘러보기, 딱지치기, 팽이치기, 문화해설사와 함께 근대골목 투어하기 등 재미있는 활동에 참여하며 사진을 찍었다. 오후에는 촬영했던 사진을 공유하며 사진 속에 숨어 있는 가족의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태용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