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17~21일까지 ‘기다림이 현실로, 오감체험’이라는 주제로 제10회 창의체험동아리 축제를 개최한다.
2013년부터 진행된 창의체험동아리 축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그러나 올해는 제21회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 기간 중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중학교 23개, 고등학교 49개 동아리 총 72팀이 모여 서로의 꿈과 끼를 공유한다.
축제는 중·고등학교 동아리별 전시 및 체험 부스로 운영되며 1기 17일, 2기 18일, 3기 19일, 4기 20일~21일 등 총 4기로 기수별로 18개씩 나눠 총 72개 팀이 참여한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7월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창의체험 동아리를 선정하고 이번 축제를 위해 4개월 정도를 준비했다.
경구중의 미래사회 탐구동아리 디아이디어는 미래사회와 관련된 다양한 과학 기술에 대해 직접 창안해보고 적용하는 활동으로 건전지를 이용한 스마트폰 충전기 만들기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경대사대부설고 환경동아리 그린라이트는 환경보호를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 팁 활동으로 업사이클 화분 만들기, 천연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창의체험동아리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더불어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