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는 제6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프리미엄 섹션 부문 단체전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운대 항공기계공학과, 항공전자공학과 학생들은 최근 경북 영주 경북항공고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대상과 개인전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엔 고등부(3개교), 대학부(11개교), 일반부(38명)에서 99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경운대 강구현·김재윤(항공기계 3년)·손정미(항공전자 3년)이 단체전 대상을 받았다. 오태균(항공기계 3년)은 개인전 은상을 차지했다. 프리미엄 섹션(Premium Section) 부문에는 국내 항공정비 관련 대학교 및 기관, 공군 등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항공정비 우수 기술인력 발굴을 목적으로 항공정비 기량을 겨루는 국내 유일 전국 규모 대회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대한민국 공군 등이 후원했다. 경운대는 2017년 첫 대회부터 올해까지 단체전 대상 4회, 금상 3회, 개인전 대상 1회 등을 수상하며 뛰어난 항공정비 능력을 입증했다. 권혁민 경운대 항공기술교육원장은 “국내 최고의 항공정비 분야 시설 인프라와 융합전공 교육과정을 구축한 최적의 실습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항공 정비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봉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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