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오는 29일~다음달 6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선행교육과 선행학습 근절에 나선다. 경북교육청은 18일 이 교육과정 점검이 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을 하고 정상적인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토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초등학교 1, 2학년 창의적체험활동, 중학교 2, 3학년 수학, 고등학교 1학년 수학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적정 여부, 지필평가 문항과 교과 성취수준의 일치 여부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165명의 ‘선행교육예방지원단(초등학교 70명, 중학교 70명, 고등학교 25명)’을 구성해 2학기 중간고사 평가 문항을 집중 점검한다.  이를 위해 18일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45명, 고등학교 점검위원 2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협의회를 열어 선행교육 점검 관련 사항 및 시스템 사용 방법을 안내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 유발행위 근절 추진 계획’을 단위 학교에 안내해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연수를 하도록 한 바 있다. 김성용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