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이 내달 16일까지 ‘2023년도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의 신규 과제를 발굴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한다.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에서 시행중인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제조 현장의 로봇 도입을 지원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3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되며 로봇 도입 과정에 필요한 기업별 맞춤형 종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요조사 대상은 본 사업 참여를 통해 제조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이다.
수요조사에 참가한 기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위탁 수행 중인 로봇엔지니어링 컨설팅을 통해 로봇 도입 관련 공정 분석 및 설계 등을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로봇산업협회에서 주최하는 로봇 공급기업 매칭 상담회를 통해 로봇 도입 희망기업의 업종/분야/지역 등을 고려해 적합한 로봇 공급기업을 매칭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사업공고 및 설명회 개최 시 이메일로 관련 자료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수요조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iria.org)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다양한 산업분야의 제조로봇 활용 수요발굴을 위해 그동안 유관 협·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추진했으며,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기업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요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10월 26~2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로보월드에서 “로봇 자동화 공정 및 SI 홍보 부스”를 운영해 지원사업에 대한 상담과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요조사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kjh1210@kiria.org)로 제출 가능하다. 최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