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전주대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KB부동산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16%) 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0.19%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도 하락폭을 키우면서 지난주(-0.12%)보다 0.23%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도봉구(-0.82%), 송파구(-0.46%), 동대문구(-0.40%), 노원구(-0.38%)  등의 하락폭이 컸고, 상승한 지역 없이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21%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양주(-0.73%), 광명(-0.56%), 수원 영통구(-0.48%), 수원 장안구(-0.43%), 성남 중원구(-0.38%), 군포(-0.38%), 과천(-0.36%), 김포(-0.34%) 등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값 역시 지난주(-0.26%)보다 낙폭을 키우면서 0.42%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남동구(-0.83%), 연수구(-0.65%), 부평구(-0.45%), 중구(-0.27%), 동구(-0.23%), 미추홀구(-0.20%), 계양구(-0.15%)가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0.23% 하락했다. 수도권은 -0.31%, 서울 -0.30%, 경기도 -0.31%, 인천은 -0.30%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23.0보다 낮아진 21.4를 기록하면서 침체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인천(8.6)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부산(13.8)이 가장 높다. 이어 대전 11.9, 광주 9.9, 대구 7.0, 울산 6.9로 모두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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