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근로자가 815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는 고용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정규직의 증가 속도가 더 빨라 전체 임금근로자에서 비정규직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2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자는 2172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73만2000명(3.5%) 늘었다.  임금근로자 중 정규직 근로자는 1356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4만1000명(5.0%) 증가했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815만600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9만명(1.1%) 많아졌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800만명을 넘어섰고, 올해에도 소폭 늘면서 통계가 집계된 2003년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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