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시인은 이번에 14번째 시집인 ‘낯익은 풍경화’를 펴냈다. 이미 양 시인은 시인, 시조시인, 수필가, 아동문학가, 소설가로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작가로서 ‘한국을 빛낸 문인’(문화관광부)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나아가 ‘한국을 움직이는 21세기 인물’(조선일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시집을 펴낸 소감은 ‘시인으로서 자신의 내면세계를 통하여 작가로서 위상을 정립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박균일 문학평론가는 양 시인의 시세계는 “체취가 묻어나는 섬세한 감성적 표현의 형상화로 그리움과 순수성을 자아가 외적 세계를 부드럽게 수용하는 경향이 새로운 시적 감흥을 높여준다”고 했다. 팽팽한 긴장 속에서 함축과 비유, 상징, 메타포를 적절히 주축으로 시적 관심과 대상을 감성적 표현으로 이미지 형상화한 점이 돋보인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진솔하고 섬세한 시향은 인간과 사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리움과 기다림, 고독과 절망을 통하여 인간의 삶의 성찰로 원초적 한을 치유하고 마음의 여백을 채워주는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시를 승화시킨 점이 이채롭다.
그동안 끈질기게 노력하여 펴낸 작품집이 시집 ‘낯익은 풍경화’ 외14권, 시조집 ‘솟대에 걸린 낮달’ 외 10권, 수필집 ‘내 마음의 풍경’ 외 10권, 동시집 ‘소라피리’ 외 55권, 동화집 ‘참새와 허수아비’ 외 65권, 소설집 ‘꿈꾸는 다락방’ 외 10권을 발간할 정도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