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지난해에 이어 시민들과 함께하는 ‘계명시민위크’ 행사를 개최한다. 31일~11월 4일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와 대명캠퍼스에서 소통과 예술, 문화, 창업 등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들로 축제의 장이 열린다.
31일 계명대 대명캠퍼스 전문관 1층 로비에서 ‘계명 창업기업 전시회’를 시작으로 11월 1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최재훈 달성군수,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각계 각층의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지역의 시민들을 위한 축제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으로 △계명 창업기업 전시회(10.31~11.2.) △소상공인&예비창업자 디지털 트랜스폼 페어(10.31~11.4.) △권정순 한국민화연구소장외 계명시민교육원 제자들 작품으로 구성된 민화 및 가방 콜라보 전시회(11.1~4.) △프리저브드 플라워 전시회(11.1~4) △문양으로 보는 하늘‧땅‧사람 특별전(11.1~12. 24.) 역사문화 아카데미(11.1) 온라인커머스 전문가 특강(11.1) 꿈과 희망을 그리다: 도자기 문양 컵 만들기 체험(11.2.~4) △유튜브 영상 제작 경진대회(11.2)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11.2) △대구 시민모델 패션쇼&라인댄스(11.3) △박물관 특화 아카데미 특강(11.4.) 등 공연, 특강,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대구시민모델패션쇼&라인댄스에는 초머 모세 주한헝가리 대사, 조재구 남구청장, 김문호 전 달성군수,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최종수 TBC대구경북 본부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시민들을 모집해 모델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개최되는 이번 ‘계명시민위크’는 1899년 제중원에서 시작된 계명대가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과 성과 및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마련해 평생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평생교육기관인 계명시민교육원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역량, 자원과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계명대는 지난해 9월 기존의 평생교육원을 확대하여 지역민들에게 혁신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계명시민교육원’을 개원했다.
여기에 시민대학, 창업대학, 박물관대학을 두고, 지역민이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개인의 역량과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자기 설계형 문화 예술 전문 교육 프로그램, 자신의 경험과 역량에 기반한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 지역공동체로서 애향심과 공동체 정신을 발현할 수 있는 박물관 특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최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