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소방청이 밤 10시15분 사고 발생 후 38분만에 용산에 보고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 보고를 받은 시점은 당일 밤 11시 1분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건 당일 보고 시점을 공개했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 10월 29일 밤 10시 15분께 사고가 발생했고 이어 38분 뒤인 10시 53분에 소방청 상황실에서 대통령실 국정상황실로 사고 내용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 상황을 확인한 국정상황실장은 밤 11시1분 윤 대통령에게 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했으며 이후 대통령은 사고 내용과 사상자 발생 가능성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하고 즉각 대응하라는 첫 지시를 내렸다. 이 시점이 11시26분이었으며, 대변인실에서 기자들에게 전달한 시점이 11시 39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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