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성서캠퍼스 체육관에 LINC 3.0 오픈 캠퍼스를 열고 2022학년도 기업연계 캡스톤 디자인 작품전시, 경진대회와 산학인재양성 사업 홍보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캡스톤 디자인은 전공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작품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이다. 행사는 3단계 산학연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의 일환으로 대학 산학인재원이 수행한 LINC, LINC+, LINC 3.0 사업을 통해 축척된 산학협력 성과와 우수사례를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대학은 이를 통해 학생주도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 산학친화형 인재양성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공감대 형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능력 향상, 리더십 제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캡스톤 디자인 과정은 각 팀별로 기업 전문가가 멘토를 맡아 한 학기 동안 학생들과 문제를 해결하고, 컨설팅을 하는 기업연계형으로 진행, 학생들의 현장 적응능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캡스톤 디자인 전시회와 더불어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산학인력양성 교육과정과 학생 지원사업 소개 등을 위해 별도의 홍보관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기업과 연계한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창의 설계를 도입한 시제품 전시, 전공역량을 겸비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전시했다. 캡스톤 디자인 전시와 경진대회에는 인문·사회계열 31팀, 예·체능계열 50팀, 이공계열 63팀 등 총 144팀이 참가했다. 계명대 산학인재원은 경진대회에 참가한 144개팀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학과교수 심사를 더해 계열별 본선 진출 10팀을 선발했다. 본선에 진출한 10팀은 각각 해당 부스에서 심사위원단을 대상으로 성과결과물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의 과정을 통해 평가를 받았다. 본선 진출자에 대한 심사결과, 대상인 계명대 총장상은 국제통상학전공 ‘YH어벤져스’팀이 차지했다. YH어벤져스팀은 리뉴얼 게임 ‘던전큐브’ 해외마케팅을 주제로 과제를 수행했다. 이 팀은 해외 마케팅 계획 수립과 SNS 공식계정 활성화, 전시회에 참가해 홍보를 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인 대구시교육감상은 회화전공의 ‘메타몽(META夢)’ 팀이 차지했다. 메타몽팀은 ‘가상플랫폼 전시’란 주제로 메타를 활용한 가상매체와 디지털 아트를 변화하고 바꾸고자 했다. 이 팀은 메타버스 가상공간 플랫폼 전시를 기획해 시간과 공간, 물리적 제약 없이 전시를 추진하며 관객들에게 언제든 자유롭게 예술의 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인 대구상공회의소회장상은 관광경영학전공의 ‘상상못했조’팀, (재)대구테크노파크원장상은 전자공학전공의 ‘A+ 딱대’팀, 대구은행장상은 도시계획전공의 ‘For A’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상은 로봇공학전공 ‘F.A.S.T’팀,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상은 식품가공학전공 ‘프로틴 갤러리’팀, (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은 생명공학전공 ‘SSD’팀,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장상은 공예디자인전공 ‘●●●점점점’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상은 패션마케팅전공 ‘뉴니폼’팀이 각각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YH어벤져스’팀 팀장을 맡은 박노주(국제통상학전공 4학년)학생은 “이 대회에서 현실적으로 SNS마케팅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판넬제작을 바탕으로 전시회에 참가해 성과를 거두고, 대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범준 산학부총장은 “기업연계형 캡스톤 디자인 전시회와 경진대회를 통해 재학생들의 전공역량을 높일 뿐 만 아니라 기업과 연계한 현장 실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었고, 창의력 향상과 전공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얻어진 성과를 지역사회와 기업이 공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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