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산림조합(이하 조합)은 나무전시판매장을 오는 4월 5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달성군 화원읍 조합 청사 앞에는 마련된 나무시장은 겨울의 끝자락에 영하의 날씨로 잠시  움추리고 있지만 경칩인 새달 6일을 기점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무전시판매장 운영은 1999년 대명동 청사시절부터 이어와 25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조합 관계자는 “나무심기기간(2.20∼4.30)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쾌적한 생활환경과 풍요로운 산림자원을 조성해 산림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나무시장을 개장해 운영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 조합은 임야 1만1400평 매입해 산림을 조성하고, 지난 2020년에는 화원읍 구라리에 묘포장 740여평을 매입해 조경수 등 묘목을 식재했다. 또 조합원의 재산증식의 일환으로 2022년에는 화원읍 설화리에 제2 묘포장을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나무시장에는 유실수, 조경수, 화훼류, 잔디 등과 비료, 조림용 묘목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우량묘목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2400여 조합원에게 할인 혜택과 사유림 산주의 산림경영을 적극 도와주고 있다. 백성철 대구달성산림조합 전무는 “조합원이 생산한 나무를 직거래를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며 품질보증을 책임진다”며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한편 대구달성산림조합은 자산 1000억원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2022년 여신증대 최우수상을 비롯한 상호금융활성화 은상, 산림경영지도사업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 산림조합 경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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