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22일 일본 시마네현이 개최한 독도의 날 행사에 대해 독도 영유권에 대한 도발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경북도의회는 성명을 통해 “지난 1월 일본 외무상의 독도 망언에 이어 일본 차관급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해 독도의 날을 또 다시 강행한 것은 일본의 끊임없는 영토야욕을 드러낸 것으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또한 “독도의 날 행사를 즉각 중단하고 관련된 독도의 날 조례도 폐기해야 한다”며 “270만 도민과 함께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정부는 독도에 대한 침탈 야욕을 버리고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을 바로잡아 미래지향적 한일협력 관계 모색과 세계평화 체제 구축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