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국내 민간 풍력발전 중 최대 규모인 풍백 풍력발전단지의 탈·불법 건설현장이 도마에 오른 바 있다.
주민 안전은 뒷전인 채 대책없이 막무가내식 업자편의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탓에 지역주민 민원이 속출했었다.
본지 현장 취재결과 안전은 뒷전이고 중소기업보다 못한 현장 상황이라는 주민들의 아우성을 직접 확인했었다.
그후 업체 관련자들의 “기사 내려달라”는 황당한 요구가 며칠에 걸쳐 이어졌고 “돌무더기로 덮혀있던 배수로는 치워졌다”는 답변을 당당한 듯 덧붙였다.
하지만 그로부터 한달이 지난 지금 연일 이어지는 폭우에 주민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곧 시작될 장마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의성군과 군위군 담당과로 삼국유사면에 공사중인 sk디앤디 풍력발전소 공사 인허가, 관리, 추후 환경복구 계획안, 공사중 생활도로 사용 인허가 등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제차 관리 허술, 불법 관련으로 민원제보에 의해 기사보도후 추후 관리현황 파악중임을 강조한 바 있다.
그 결과 정보공개청구 접수번호-0856107
(2023년 6월 9일)호로 접수된 정보공개 청구 건에 대하여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11조 제1항에 따라 붙임과 같이 정보 비공개 결정을 통지하고자 한다는 황당한 답변이 전달됐다.
현재, 주민의 알관리가 무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주민들은 “의성군과 군위군은 주민의 입장보다 SK디앤디의 입장을 배려한 처사다”며 반발과 의구심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