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성주군수는 수해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에서 대책회의 하는 등 선제적 예방조치에 군민들이 박수를 보냈다.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장마전선은 기습적인 폭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속출시키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댐의 수위 조절을 위해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안동댐 방류량을 초당 800톤으로 늘려 방류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성주군의 강우량은 110㎜로, 큰 피해는 없었으나 안동댐 수문개방으로 낙동강 주변 농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성주군은 주민들의 불안에 대비해 안동댐 등의 방류량 증가에 성주일대 낙동강과 하천의 수위가 높아져 저지대 침수 위험에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지난 16일 새벽 관계 공무원과 농어촌공사 관계자를 비상 소집해 현장에서 긴급현장 회의를 열었다.
선남면 소학리 소재 성남 배수펌프장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이 군수는 안동댐 방류량 증가와 호우에 따른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점검하고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이어 산악지형이 많은 수륜, 가천, 금수등 서부지역의 산사태 및 급경사지 위험 지구를 둘러보고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특별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불안에 떨던 군민들이 성주군의 발빠른 예방조치에 감사를 표했다.
성주 선남면 주민 k씨는 “우중에 새벽부터 이병환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대책회의를 열어, 인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치는 이 군수께 감사하다“며 ”이번 장마에 아무런 피해없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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