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2024년부터 원자재 및 금리 상승 등으로 자금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252억 규모로 은행에 매출액 대비 융자추천을 하고, 대출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12종 업체다. 일반업체는 매출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 ‘경북PRIDE상품’ 선정업체 등 27종 경북도 우대업체는 매출규모에 따라 최대 5억원, 여성기업 등 10종 영천시 우대업체는 6억원까지 은행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道내 최대로, 대출금리 중 5%를 지원하는 이번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으로 인해 관내 기업체는 고공행진하는 시중금리의 압박 부담에서 상당히 벗어남과 동시에 기업경영의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장애인표준사업장, 화재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사회재난기업 등이 영천시 우대업체로 추가됨에 따라 여성기업, 지역인력채용 우수기업 등과 더불어 휴식년제(2년 지원 후 1년 휴식)면제, 최대 6억 융자추천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새해를 맞이하여 자금난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기업경영 애로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접수하며, 접수방법은 영천시 홈페이지 기업지원 자료실에서 융자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영천시 기업유치과로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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