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의사 15명이 울릉군에 신규 배치, 울릉보건의료원, 보건지소에서 진료에 임한다.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는 전문의 3명(마취통증의학과 2명, 방사선종양학과 1명), 인턴의 8명, 한의과 3명, 치과1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 감소했다.
공중보건의들은 15일부터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에 각각 배치, 업무를 수행한다.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신규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 15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도 했다.
교육은 울릉군 보건의료원 김영헌 원장 주재로 공중보건의사로서의 역할과 기본의무, 복무규정, 청렴과 친절 교육, 당면 현안 사업 등을 교육했다.
김영헌 울릉보건의료원장은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을 통해 “의과 공중보건의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로 취약한 의료 환경에서 보건의료원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 인식 및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라 울릉도의 의료여건이 육지에 비해 다소 열악해졌지만, 보건기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규 공중보건의들에게는 “따뜻한 말 한마디로 아픈 몸뿐만 아니라 외로운 마음까지 위로받을 수 있는 좋은 의사가 돼 달라”고 전했다.
정윤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