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이 `청렴인상`을 수상했다경북도의회가 부패방지의지와 부패방지노력의 결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7개 시도의회 중 1등급 달성에 이은 쾌거다. ‘청렴인상’은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에서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경쟁력 및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에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 수여한다.이 기획경제위원장은 지난 10일 지역사회 내 청렴성과 투명성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무엇보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공직자로서 준수해야 할 청렴의식 제고와 지역사회 내 청렴문화 확산 및 직무관련 부패방지 근절을 위해 적극 노력하였던 점이 크게 한 몫했다.이 위원장은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초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 경북도와 교육청 전체 예산을 총괄한다.그는 명확한 청렴성을 바탕으로 특정 이익집단이나 사적 이익을 위해 예산이 왜곡되지 않도록 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배분과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부패방지는 물론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후반기에 기획경제위원장으로 선출, 확고한 청렴성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와 관련된 예산 및 재정 정책을 투명 공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보장했다.재정 정책이 특정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고 공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실국 및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확인으로 올바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견제와 감시역할에 최선을 다했다.경북도 출자·출연기관의 설립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방만한 위탁 사업 수행, 절차와 규정을 무시한 부적절한 계약관행을 바로잡았다.기관의 장기 비전 부재 등 책임감 없는 기관 운영에 대해서도 변화와 혁신적 경영마인드로 임해 줄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결국 도민의 혈세로 모아진 예산이 건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이 위원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공직자가 가져야 할 덕목으로 청렴, 애민, 근면, 공정을 들면서도 그 으뜸을 청렴으로 꼽았던 것은 부패와 사리사욕을 경계하지 않으면 백성들이 고통받을 것임을 경고했던 것으로 늘 가슴에 명심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그동안 지역에 뿌리를 둔 정치인으로서 의정활동을 통해 많은 상을 받았지만 사익이 아니라 오직 공익을 우선하는 청렴한 마음으로 일해온 것을 이번 상으로 객관적으로 평가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면서 책임감도 크다”고 덧붙였다.이 위원장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청렴과 공정을 바탕으로 주민을 섬기고, 더 나아가 더욱 투명하고 책임 있는 정치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 선다는 의지를 보였다.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