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은 30일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사고의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하며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박 의장은 "지금은 분초를 다투는 위기상황"이라며 "경북도와 긴밀히 연락을 취해 인력 구조장비 등 경북도의회 차원의 가능한 모든 방안을 통해 사고 수습을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도의회는 전남도의회와 2015년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오랜 시간 지역발전과 동서화합을 위해 지금까지 서로 노력하며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고 전했다.또 박 의장은 "전남도의회와 한마음으로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할 것"이라며 "현재 전남도의회와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논의하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과 구조대원의 안전에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도민들도 마음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조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