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식약청, 9개 구·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를 집중 점검한다.점검기간은 다 6~10일까지 5일간 이다.점검 대상은 설 명절 제수용·선물용으로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떡류, 한과류 등), 조리식품(전, 튀김) 등 제조·판매업소이다. 예년보다 점검 수위를 강화하기 위해 전년 설 합동점검 점검업소 수(118개소)보다 78% 이상 증가된 21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다.주요 점검사항은 △무등록·무신고 제조·판매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 실시 및 필요시 형사 고발을 병행한다.명절 다소비 식품인 한과, 건어포류 등 가공식품 20건, 튀김, 전 등 조리식품 30건, 조기, 문어 등 수산물 10건 등 총 60건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관내 위해식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신속히 회수 및 폐기 조치한다.시는 2024년 설 및 추석 합동점검 실시로 총 321개소 점검, 위반업소 26개소를 적발,△과태료 처분 21건, △시정명령 3건, △시설 개수명령 2건 등 행정처분 했다.총 100건의 명절 다소비식품을 수거 검사했으나 부적합 식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설 명절에는 다양한 식품이 제조·판매·유통된다”며, “우리 시는 관련 업소를 철저히 점검해 명절 기간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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