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재정분석 평가`에서 개선도 분야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800만원을 확보했다.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건전성·효율성·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평가지표를 분석해 평가하는 제도다.올해 지방재정분석 평가는 재정분석 관련 6개 항목에 대해 지난해 대비 지푯값 개선율을 평가하는 개선도 분야가 신설됐다.남구는 올해 종합등급 평가에서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나` 등급을 획득했다. 세부적으로 재정건전성은 전년과 동일한 `가` 등급을 받았다.재정효율성은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나` 등급을 받게 되는 등 지표별 개선 노력도가 인정됐다.구청은 세수 증가와 재원 발생에 따른 자금을 장래 재정수요에 대비해 합재정안정화기금에 적립, 재정을 안정화하고 구 재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등 건전재정을 도모한다.남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예산을 편성하고 적기에 집행해 구의 재정이 더욱 건전하고 계획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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