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마련된 백미 415Kg과 기부금 8만원 가량을 지난 14일, 신암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옛날 밥을 짓기 전 쌀을 미리 한 술씩 덜어내 부뚜막 단지에 모았다가 어려운 사람을 돕는 데 사용했던 ‘좀도리’의 전통적 정신을 계승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사랑 나눔 실천 운동이다. 심정섭 이사장은 “1년간 모금한 백미와 후원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참여하신 분들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도 따뜻하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창덕 신암3동장은 “매년 따뜻한 사랑 나눔 실천을 해주시는 동구새마을금고와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후원해 주신 백미와 후원금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황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