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항시협의회는 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앙상가 일대를 돌려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시행했다.동부봉사관(관장 임창택)과 32개 단위봉사회로 구성된 포항시협의회원 70여 명이 참석하여 포항시 헌혈의 집과 연계하여 (구) 포항역, 육거리, 죽도시장, 중앙상가 등에서 최진순 헌혈팀장이 준비한 홍보 피켓과 밴드를 나누어주며 자발적인 헌혈 동참 문화확산을 위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적십자 포항시협의회는 매일 2명의 봉사원이 헌혈의 집에서 헌혈 참여자의 문진표 작성을 도와주고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매월 13일 관내 도심지에서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시행한다. 협의회 장덕이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홍보한 봉사원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적십자의 기본 임무인 헌혈의 중요성을 꾸준히 홍보해, 생명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헌혈에 동참한 문덕에 거주하는 시민은 “포항에 헌혈의 집이 한 곳밖에 없다. 헌혈하고 싶어도 사실 오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접근성이 너무 불편하다. 홍보나 캠페인도 중요하지만, 헌혈의 집의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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