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이 올해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등 4가지 사업을 진행한다.이를 위해 두 기관은 8일 의성 조문국박물관 세미나실에서 `2025년 경북-대구교육청 교류증진협의회 제1차 실무회의`를 가졌다.회의에서는 교육청 산하 체험센터(관) 운영 협력,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이상 경북교육청 제안)와 대구교육시티투어 프로그램 협력, SW-AI 교육 교사 수업 나눔 활성화(이상 대구교육청 제안) 등 총 4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교육청 산하 각종 체험센터(관) 운영 협력` 사업은 양 교육청이 산하 체험관의 기반시설과 프로그램, 인력풀을 공유하고 주말이나 방학 중 상호 프로그램을 개방해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호국길 걷기`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6월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일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참전용사 유족, 관계기관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추념식과 걷기 행사로 진행된다.SW-AI 수업나눔` 사업은 지능 정보사회에 대응한 교사 전문성 교류를 목적으로 인공지능 교육센터 공동 운영, 역량 강화 연수, 수업 나눔 한마당 행사 등을 포함하고 있다. 대구와 경북의 SW-AI 교육 담당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 노하우를 나누며 미래 교육을 함께 설계하는 것이 목표다.황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