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문화선도산단 공모사업 선정편의시설, 정주 여건, 인구 이탈 과제로산단재생 사업을 연계 추진 하는 등성장동력 확보로 지방 산단의 모델 선도민선8기가 시작되며 뿌렸던 구미시 혁신의 씨앗들이 반환점을 지나 후반기로 접어드는 현재 구체적인 성과로 그 싹을 틔우고 있다.구미시는 지난해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산단 혁신’실현을 위하여 ‘산업의 지도를 바꿔나가겠다’는 시정 목표를 발표하였고, 문화산단 시범사업, 실무추진단 운영, 벤치마킹, MOU 등 시의 역량을 집중하여 착실하게 추진해 온 결과, 지난 3월 중앙부처 합동으로 추진된「문화선도산단」공모사업에서 유일하게 랜드마크 사업을 포함하여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2,705억을 투입, 노후 산단을 완전히 혁신하여, 미래 50년을 열어갈 문화․산업 융복합형 문화산단으로 다시 태어날 기반을 마련하였다.구미시는 문화산단의 성과를 구미 전역으로 확산하고 지속발전가능한 첨단산업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산단재생(구조고도화), 첨단산업 분야 20개 사업에 1조9,743억원을 투입하여 구미산단 전체를 미래형 산단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나선다.△ 산업유산과 문화, 일자리가 공존하는 문화산단으로 다시 태어나다!1969년에 국가1호 공업단지로 지정된 구미 국가산단은 혁신을 거듭하며 내륙 최대 첨단전자정보통신 산업단지로 발전하면서 56년간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해 왔다.하지만, 조성 후 반세기를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에 따른 편의시설, 정주 여건 부족, 청년 인구 이탈은 지역이 풀어야 할 숙제로 떠올랐다.청년근로자들이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르는 산업단지도 예외일 수는 없다. 구미시는 『청년이 일상을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국비 525억을 포함한 총 2,705억원을 투입하여 구미1산단을 문화와 휴식, 일자리가 공존하는 융복합형 공간으로 재창조에 나선다.1973년 윤성방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의 섬유산업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역사성을 담고 있는 ㈜방림 부지를 원행 그대로 보존하여,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또한 어두웠던 거리를 밝혀줄 방림에서 낙동강변까지 이어지는 1공단로(2.7km)의 아름다운거리플러스 사업, 정주여건 및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근로자기숙사와 브랜드호텔 건립 등 10개의 굵직한 문화산단 사업을 추진하여 노후 산단을 청년들이 모여드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혁신할 계획이다.△ [산단재생] 제2구미대교, 도시재생혁신지구,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낙동강 뉴-웨이브 사업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 추진! 구미시는 문화산단 사업의 성과를 인근 산단으로의 확산과 함께 도심과 산단, 산단과 복합 문화․레저 공간을 이어 일상생활 반경을 넓히는 등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되는 산단재생(산단구조고도화) 사업을 연계 추진한다. △ 첨단산업 육성을 통한 청년 인재가 모여드는 일자리 창출! 지속발전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로 지방 산단의 혁신적 모델 선도청년들이 모여드는 산단을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빼놓을 수 없다. 구미시는 5개의 국가산단과 다양한 산업군으로 구성된 3,800여개사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로 정부 산업정책에 발맞추어 다양한 신성장동력사업*들을 끊임없이 기획·발굴해 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 국가산단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언제나,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융복합공간으로 탈바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경제 기적의 역사를 썼던 구미산단이, 문화1호산단으로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첨단산업단지의 선도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송명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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