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억원 사업비 확보지역 웹툰 생태계 조성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년 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사업`에 선정됐다.15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멘토와 함께 예비·신인 작가 집중 육성을 목표로 한다.경북웹툰캠퍼스는 국비 1억5000만원, 지방비 1억5000만원 등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지역 웹툰 생태계 조성 및 확장에 본격 나선다.지역 예비·신인 작가 등 교육생 10명을 선발해 웹툰 제작에 필요한 전문 교육, 멘토링, 작품 제작비 지원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현업 종사자 특강, 웹툰 페스티벌 참관 등 산업 연계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실질적 등단과 커리어 연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교육 수료 이후에도 경북웹툰캠퍼스 창작 공간, 장비,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이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작가는 5월 중 경북웹툰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프로그램은 6월부터 본격 시작한다.이종수 진흥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경북 웹툰산업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인 작가 발굴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신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