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선 학생 동메달 열매고령초등학교가 최근 열린 `제13회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값진 동메달 소식을 전하며 학교의 명예를 높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육상 유망주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로, 지난 경상북도소년체육대회에서 800m 1위를 기록하며 경북 대표로 선발된 고령초 박혜선 학생이 출전했다. 박혜선 학생은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을 바탕으로 전국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특히, 여자 초등부 800m 경기에 출전한 6학년 박혜선 학생은 전국의 쟁쟁한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침착하게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역주했다. 경기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기회를 엿보던 박혜선 학생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투지를 보여주며 3위로 결승선을 통과,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전국 무대에서도 소도시 출신 선수의 기량이 통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랑스러운 성과이다. 동메달을 획득한 박혜선 학생(고령초 6학년)은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따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전국 무대라서 부담도 됐지만,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뛰었다. 항상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코치님과 감독님,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부모님과 교장선생님, 함께 훈련한 친구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근모 교장은 "우리 박혜선 학생이 전국 규모의 대회인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800m 동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것은 고령초등학교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전체의 자랑이다"라며, "부단한 노력으로 전국 무대에서도 실력을 입증한 박혜선 학생이 정말 대견하고, 앞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배영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