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신화랑풍류마을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해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이곳에 설치된 맨발걷기 길의 전체 길이는 733m로, 친환경 기능성 천연광물로 불리는 레드일라이트 산책로 71m, 황톳길 662m이다. 길 주변은 다양한 종류의 계절성 꽃나무와 숲을 연상케 하는 조경수로 꾸며져 있다.연못에는 불빛 조명을 뿜어내는 분수대가 설치되는 등 사계절 힐링 장소로 호응을 얻고 있다.대한민국맨발학교 소속 동호인 150여명은 지난 18일 이곳에서 맨발걷기 행사를 갖고 맨발길 홍보를 했다.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는 “운문댐에 위치한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힐링 관광지로, 맨발걷기 길은 국내 단일시설로는 최대 길이를 자랑한다”고 말했다.조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