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구성면 새마을협의회는 25일 구성면 송죽리 소재 휴경지에서 ‘2025 사랑 나눔 꿀고구마 모종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구성면 새마을 회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400평 규모의 밭에 정성껏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 이 모종은 가을 수확 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거나 나눔 행사를 통해 기금 마련에 쓰일 예정이다.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버려진 땅을 나눔의 밭으로 되살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김병기 회장과 옥귀숙 부녀회장은 “매년 반복되는 일 같지만, 그 안엔 변함없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 작은 고구마 한 줄이 누군가에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심었다.”라며, “오늘 행사에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가을에는 더 풍성한 나눔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이혜정 구성면장은 “매년 이렇게 꾸준히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심은 고구마가 가을에 풍성하게 열매 맺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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