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마을 환경 개선 계기내년부터 5년간 국비 지원 등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6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경주와 영덕이 선정됐다.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어촌주민이 직접 참여해 열악한 마을 환경 개선에 나서게 된다.이번 공모에서 경주 모곡권역(오류 2~4리)과 영덕 경정권역(경정 1, 3리)이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5년간 국비 97억원을 지원받게 됐다.모곡권역은 해변활력센터 구축, 마을회관 리모델링, 배후마을 연계 환경 정비 등에 총사업비 63억원(국비 44억, 시비 19억원)이 투입된다.영덕 경정권역은 워라벨센터 및 마을회관 조성, 삶터 환경 개선, 안전 해안 로드 조성 등에 총사업비 76억원(국비 53억, 군비 23억원)이 투입된다. 이 곳은 최근 대형 산불 피해가 난 곳이다.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 사업이 열악한 어촌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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