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성건동 적십자 봉사회는 지난 28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삼계탕 밀키트 300개(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로 여름철 영양 섭취가 어려운 홀몸 어르신, 저소득, 장애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더운 날씨에 입맛을 잃기 쉬운 어르신들이 손쉽게 건강한 한 끼를 챙길 수 있도록 밀키트를 전달했다.성건동 적십자봉사회는 2015년 결성 이후 겨울철 이불·김장 나눔, 명절 생필품 지원, 빨래 봉사 등 사계절 맞춤 복지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재난·긴급구호 및 산불 성금 모금,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박명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전하며 희망을 나누겠다”라고 전했다.성건동 장세용 동장은 “매년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건동 적십자봉사회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지속적인 나눔이 지역사회의 큰 울림이 된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