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경북연구원 경제교육센터는 2일 경제교육 소외계층이 만든 경제뮤지컬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3일 영주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선보이는 경제뮤지컬은 강의식 경제교육에서 벗어나 뮤지컬 형식을 빌려 경제개념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경제뮤지컬은 지난해 한글경제반을 수료한 영주시 주치골 노인팀과 대한민국 주부로 살면서 겪는 경제상황을 극화한 결혼이주여성팀, 용돈관리와 똑똑한 소비생활에 대한 생각을 담은 초·중학생팀이 공연을 펼친다.
대구경북연구원 관계자는 "무대발표를 통해 경제교육 소외계층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변화와 성장을 유도해 삶의 질을 높이게 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연구원 경제교육센터는 경제교육지원법에 따라 2006년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역경제교육센터로 지정받아 `지혜로운 경제인` 양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