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오는 31일 동해안 대표 해맞이명소인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제야의 경북대종 타종과 2014 영덕 해맞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영덕 해맞이축제는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 해맞이축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2014 갑오년은 경상도 개도 700주년임과 동시에 경북의 신도청 시대의 원년이 되는 해로 경북대종 타종의 의미가 더해 이번 해맞이축제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영덕 해맞이축제는 31일 오후 2시30분 새해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영해별신굿을 시작으로 지역예술단체의 음악공연, 풍물패의 길놀이로 축제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자정축원은 관광객과 함께하는 경북 무형문화재인 월월이청청공연과 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맞는 경상북도의 역사와 미래를 표출하는 화려한 퍼포먼스에 이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김병목 영덕군수 등 도내 각계각층의 인사들의 제야의 경북대종 타종으로 2014년 새해 첫 시간을 맞게 된다. 일출의 순간에는 축제장을 찾은 해맞이관광객과 경북 도민 모두의 소망을 담은 2014개의 풍선과 대형연을 하늘로 보내며 해맞이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영덕해맞이축제장 인근의 강구항에는 제철을 맞아 살이 꽉찬 영덕대게가 전국의 식객들을 영덕으로 불러들이고 있어 해맞이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영덕군은 찾아오는 해맞이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와 교통소통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음식점, 숙박업소의 위생점검, 삼사해상공원과 해안가의 환경정비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덕군 관광진흥협의회에서는 달집태우기에 담을 소원덕담을 희망하는 가족 소원문 신청자 2014명을 영덕군 누리집을 통해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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