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모노레일 시스템으로 건설 중인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타 도시의 롤 모델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대전시 시민(40명), 市 출입기자(30명), 공무원(80명) 150명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벤치마킹을 위해 팔거천(종합상황실), 신천횡단 교량(교각미관개선 시범구간), 어린이회관 앞 정거장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경전철 사업추진과 관련 최적의 건설공법을 도출하기 위해 대구 도시철도 3호선 건설현장을 방문하게 됐다. 이날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01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대구3호선 모노레일의 기술적 특징 및 공사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타 도시 경전철의 문제점인 안전, 수송수요, 경관 등을 성공적으로 해결한 시스템인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은 세계 최초로 경간 30m을 적용해 기존 일본이나 중국에서 사용한 PSC 궤도빔 제작 몰드 장치를 국내 실정에 맞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국산화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모노레일 핵심기술인 "절연블럭(GRC블럭)"과 전동차 내부 모습을 통합 관제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객실 CC-TV영상 상호교차 무선 전송방식기술“도 개발해 타 도시 모노레일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구 3호선 모노레일 현장을 방문해 보니 타 경전철 구조물 보다 한층 슬림하고 미관이 우수하며 경간장이 30m로 개방감이 더욱 확보돼 3호선의 첨단 건설방식에 대해 놀랐다.”며 “특히 도심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노력에 공감했으며, 앞으로 대전시 경전철 추진과정에서 대구3호선 건설 기술에 대해 조언과 기술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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