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공연시장 규모가 7000억원을 넘어섰다.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정재왈)의 `2013 공연예술실태조사`에 따르면, 2012년 국내 공연시장 규모는 매출액 기준 713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공연시설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944개다. 공연장은 지난해 대비 8.7% 늘어난 1188개로 조사됐다. 공연시설 종사자수는 1만1224명이다. 전년대비 11.8% 증가했다. 매출액은 3772억 원으로 전년대비 19.1% 늘어났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매출액의 증가 원인은 201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 대형 뮤지컬 전용극장(블루스퀘어·디큐브아트센터)의 실적 증가가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공연단체는 2108개로 2010년 대비 4.8% 감소했다. 그러나 종사자수는 5만847명으로 2010년 대비 7.8% 늘어났다. 매출액은 3359억 원으로 2010년 대비 51.4%나 늘어났다. 이중 주요 활동장르가 연극(뮤지컬 포함)인 민간기획사가 53.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2년 한 해 시설의 공연실적을 보면, 공연건수 4만3618건(전년대비 23.4% 증가), 공연횟수 17만3022회(전년대비 24.6% 증가), 관객수 3531만8633명(전년대비 16.7% 증가)으로 나타났다.  장르별 공연건수는 양악(1만4871건), 복합(1만1886건), 연극(6231건) 순으로 나타났다. 관객수는 뮤지컬(1153만2900명), 연극(838만511명), 복합(596만7955명) 장르 순이다.  총 수입은 약 1조363억원(전년대비 5.6% 증가)이다. 공공지원금과 자체수입 비중은 각각 56.5%, 30.7%로 나타났다. 총 지출은 약 1조327억 원(전년대비 3.3% 증가)으로 경상비가 60%, 사업비가 25.4%를 차지했다. 사업비 중 73.8%는 공연사업비로 사용됐다.  2012년 한 해 공연단체는 총 3만9042건(평균 18.5건)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총 11만7853회(평균 55.9회)를 공연했다. 주요활동 장르별로 평균 공연건수는 국악(33.2건), 복합(28.2건), 양악(19.2건) 장르 단체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공연횟수는 연극(106.1회), 복합(78.9회), 국악(55.8회) 장르 단체 순으로 조사됐다.  공연단체 총수입은 약 7855억원(2010년 대비 35.7% 증가)이다. 공공지원금과 자체수입 비중은 각각 54.9%, 42%로 나타났다. 총 지출은 7995억 원(2010년 대비 13.5% 증가)으로 경상비 비중이 50.6%, 사업비 비중이 44.2%다. 사업비 중 88.6%가 공연사업비에 해당했다. 이번 조사대상은 공공행정기관 246개, 공연시설 944개, 공연단체 2108개다. 대인면접조사과 문헌조사를 병행했다. 표본오차는 공연시설은 95% 신뢰수준에서 ±4.5%포인트, 공연단체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대상기간은 2012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조사실사기간은 공연시설은 올해 7월15일부터 8월30일까지, 공연단체는 같은 해 7월29일부터 9월30일까지다.  `2013 공연예술실태조사`는 19일부터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gokams.or.kr)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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