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8일 철도파업과 관련해 "민주당은 2013년 마지막 주말을 현정부 규탄에 앞장서며 불법 파업을 선동 파업 정치로 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학만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은 대한민국 정치인 자격과 임무를 저버리고 철도불법 불씨를 키워 민주노총을 자극 선동하고 있다"며 "국가 안보와 국제 경제 신용을 하락시키는 서울 한복판 대규모 선동시위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야당은 즉각 국민혼란 불법 파업에 동조 선동을 멈추고 즉각 민생 국회로 돌아오라"며 "강경노조는 즉각 철도 정상화에 협의하고 정치 야당 국회의원을 방패로 삼아 정권규탄을 외치는 것은 삼가하고 노조 본연의 취지를 벋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강경·불법·철밥통 노조가 무서워 철도개혁을 미뤘다"며 "빚이 늘어나 철도정상화를 바라는 코레일 경영진보다 노조편에 서고 코레일을 파산의 길로 몰면서 박근혜 정부를 위협하는 등 적반하장을 펼치고 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