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 1시20분께 대구 북구 팔달동 도로에서 팔달교 방향으로 진행하던 박모(59)씨의 택시와 최모(50)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측면에서 부딪혔다.이 사고로 승객 김모(50)씨가 다리골절의 중상을 입었고 택시기사 등 4명도 타박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이보다 앞선 11일 오후 7시45분께는 경북 안동시 서후면 5번국도 제비원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이모(60)씨가 몰던 1t화물차가 박모(51·여)씨의 갤로퍼승용차와 부딪혔다.이 사고로 이씨가 숨지고 박씨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오후 3시께는 경북 칠곡군 지천면 4번국도 왜관방향 도로에서 강모(54)씨가 몰던 1t화물차가 김모(21)씨의 오토바이와 추돌, 김씨가 현장에서 숨졌다.강씨는 사고 뒤 달아났다 2시간30분만에 붙잡혔다.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