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진군수 출마 예상자들이 잇따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출마 선언을 하면서 출마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김기호 대우인터내셔널 전무(52)가 울진군수 선거에 출마할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22일 오전 김 전무는 울진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 지방선거에 울진군수 후보로 나설 것임"을 공식 밝혔다.김 전무가 공식 출마의사를 밝힘에 따라 6·4지방선거 울진군수 공식 출마자는 재선 고지를 노리는 임광원 현 울진군수를 비롯 임원식 전 경북도의원, 전찬걸 현 경북도의원, 김기호 대우인터내셔널 전무 등 4명이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이날 김 전무는 `출마의 변` 이라는 자료를 통해 "6·4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하면서 두려움도 있었으나 지금까지의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고향 울진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며 "언론인 생활과 국내 굴지의 종합무역회사 임원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울진군의 미래를 여는 리더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또 김 전무는 "42세의 나이에 경북매일신문사장을 역임하면서 6년 만에 적자구조를 흑자구조로 만들었다"며 울진군의 전국화·세계화·친환경 농법 세계화, 볼거리·쉴거리·먹거리 인프라 구축통한 관광 울진 건설, 의료시설 첨단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김 전무는 현재의 지지율에 대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 "본격적으로 활동한 지 2주가량 됐다. 오는 2월 중순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겠다. 군민들이 (자신의) 진정성을 수용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이날 울진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 전무는 울진군 온정면 출신으로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매일신문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대우인터내셔널 전무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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