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매체가 김연아(23)의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2연패를 예상했다. 6일 우크라이나 스포츠 포털사이트 `스포르트`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당신에게 뜨거운 겨울’이라는 제목으로 대회를 소개하면서 "러시아가 전통적으로 피겨 스케이팅 페어 부분에서 강하지만, 싱글에서는 세계선수권 3연속 우승자 패트릭 챈(23·캐나다)이 자국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남자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가 될 준비가 됐으며, 항상 상냥한 한국의 김연아는 그녀가 말한 마지막 시즌에서 올림픽 챔피언 자리를 방어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홍콩에서 캐나다로 이민 온 부모 슬하의 챈은 2011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부터 작년 런던 대회까지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싱글 3연패를 이뤘다. 2009년과 2010년 세계선수권에서는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4대륙 선수권에서도 2009년과 2012년 정상에 등극했고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2010/11시즌과 2011/12시즌 2연속 금메달과 2012/13시즌 동메달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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