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노르딕 스키선수 토드 로드윅(38)이 미국 선수단의 얼굴로 확정됐다. AP통신은 6일(한국시간) 로드윅이 2014소치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미국 선수단 기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로드윅은 스노 보더 숀 화이트(28), NHL 스타 잭 패리스(30)와 더불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미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로드윅의 동계올림픽 출전은 이번이 6번째다.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를 시작으로 꾸준히 모습을 드러낸 로드윅은 2010년 밴쿠버 대회 노르딕복합 남자 20㎞ 라지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노메달의 한을 풀었다. 미국 국적으로 동계올림픽에 6차례나 출전하는 것은 로드윅이 유일하다. 소치동계올림픽 개회식은 8일 오전 1시14분 피시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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