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동아리 `영양지킴이`가 65세 이상의 지역노인을 대상으로 영양관리에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식품영양학 전공의 `영양지킴이` 동아리(지도교수 양경미)는 경산시 노인복지회관과 협력해 영양상태 취약계층인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지난 1월 부터 지속적으로 영양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영양지킴이`는 지역사회 주민의 영양상담 및 교육을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 및 질병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5년에 설립한 이후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 해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방튼튼이 영양캠프를 진행해 초등학생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한의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한 영양과학 교육에 힘써 왔다. 이와 함께 경북식품박람회나 약령시 한방축제와 같은 지역축제나 저나트륨 캠페인 등 여러 행사를 통해 다양한 계층에게 영양상담을 제공해 왔다. 앞으로도 `영양지킴이`는 학교에서 습득한 식품영양전공의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의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영양관리 활동을 매개로 한 지역밀착형 영양관리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또 경산시 노인복지회관이나 재가노인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건강위험 대상자인 소외계층 노인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영양상담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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