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수시자금 11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
국내 경기전망이 어려워지면서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서다.
수시자금은 3, 6, 11, 12월에 지원하며, 당월 5~9일까지 김천시청 투자유치과에서 접수하면 된다.
융자지원 대상은 김천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업(자동차정비업, 폐차업), 건설업, 운수업, 무역업 등으로 매출액에 따라 최대 3억원까지 융자 지원할 예정이다.
융자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시중 14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이 가능하며, 시는 대출이자 차액 5%를 보전한다.
다만 신청일 현재 매출액이 없는 업체, 국세 및 지방세 체납업체, 임금체불업체 등은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지난달에도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70억 원의 운전자금을 28개 기업체에 융자 추천한 바 있다.